서울사랑상품권 이용 후기 (마포사랑 그리고 강남사랑)

서울사랑상품권이란 마포사랑상품권, 강남사랑상품권 처럼 서울시 자치구 별로 발행하는 제로페이와 연계된 모바일 상품권을 말하는데 제가 처음살때는 15% 할인판매를 하였고, 5월 6월에는 10%할인해서 판매하고 있습니다.

할인금액은 서울시나 자치구에서 보조하는 금액이기 때문에 발행한도가 정해져 있어서 현재는 강남사랑상품권, 관악,금천,중구,영등포,종로만 구매 가능합니다. 7월부터는 7%할인해서 판매한고 합니다.

저는 마포구에 살고있고 직장은 강남구라 두가지를 이용해보았습니다. (여러군데 구매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상품권 구매 부터 설명드리면 일단 제로페이 어플이 필요합니다. 어플로는 비플제로페이, 쿠콘체크페이, 머니트리 3가지가 있으며 은행어플로는 가장많이 쓰는게 농협의 올원뱅크 어플이고 광주, 대구, 전북, 부산, 경남은행 등 지방은행 어플과도 연동이 되어있습니다.

전 농협올원뱅크 어플을 사용하였습니다. 어플에 들어가면 하단에 제로페이 상품권 메뉴가 있는데 선택하면 다음과 같은 화면이 나옵니다. 비플제로페이 등 다른 어플을 깔아도 모바일 상품권 메뉴 디자인은 같았습니다.

여기서 상품권 구매를 선택하면 연동된 계좌를 통해 할인된 가격으로 상품권을 구매할 수 있습니다.

상품권 구매 후 이용 방법으로는 두가지가 있습니다. 

바코드 스캔 방식과 소비자가 직접 금액을 입력하는 방식 입니다. 바코드 스캔은 하나로마트, 편의점이나 파리바게트 처럼 시스템이 갖춰진 곳에서 사용되었고, 일반 가게들은 소비자가 직접입력하는 방식이었습니다.

바코드 스캔방식이 그냥 화면을 띄우면 가게에서 찍으면 되는 방식이라 간편합니다. 직접 금액을 입력하는 방식은 잘못 입력할 경우 번거로워 질수 있으므로 신중히 금액을 입력하여야 하고 가게에서도 이체 금액을 확인하여야 하기 때문입니다. 

사용가능한 점포는 아래 사용 내역 처럼 대형마트나 백화점 등을 빼면 대부분 제로페이가 되는 곳이면 가능했습니다. 학원에서도 많이 결재한다고 하니깐 할인금액만큼 개인에게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상품권 사용시 자치구를 고르는 화면이 없어서 마포사랑상품권이 있는 상태에서 강남사랑상품권을 구매해 보았는데 사용 지역에 따라서 해당 상품권이 자동으로 사용되어서 편리했습니다.

한가지 이용팁이 있는데 60% 이상 사용시 환불이 가능하다는 점입니다. 10만원 짜리를 9만원에 산후 6만원을 사용하고 4만원을 환급받으면, 상품권 구매시에는 10%의 할인이었지만 실질적으로 15%이상 할인되는 효과가 있는 점 입니다. 환불방법은 그냥 메뉴에서 환불하기 누르면 2일 정도후 연동 계좌로 돈이 입금됩니다.

[ 9만원 구매 - 6만원 사용 + 4만원 환불 = 최종사용금액 5만원 ]

발행한도가 다차면 살수 없고 유효기간이 5년으로 긴만큼 한도만큼 채워서 사는 것이 이득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소득공제도 신용카드에 비해 많이 받을 수 있어서 여러모로 도움이 되는 서울사랑상품권 입니다. 이걸로 제로페이가 많이 활성화 되어서 소상공인의 카드 수수료 부담이 많이 줄어들것 같습니다.